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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홍연어, 양식연어 비교하기

연어 심장과 눈의 건강을 보호해주는 많은 양의 오메가 3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물고기다.
오늘날, 사람들이 구입하는 연어의 대부분은 야생에서 잡히지 않고 양식장에서 사육된다.
홍연어와 양식 연어를 여러 측면에서 비교해보자.

홍연어(자연산 연어) VS 양식 연어 비교

서식환경

자연산 연어는 바다, 강, 그리고 호수와 같은 자연환경에서 서식한다.
야생 연어는 양식장에서 자란다.

- 자연 환경에서 서식하는 작은 물고기 등을 먹고 살지만, 양식 연어는 가공된 고지방 단백질 사료를 먹으며 자란다.

오메가3와 오메가6 비율

양식연어와 자연산 연어 모두 불포화지방인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이 2개의 지방산은 필수 지방산(몸에 필요한 지방산, EFA)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오메가3와 오메가6를 1대 4의 비율로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양식 연어에는 오메가 3 지방산이 조금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 그러나 양식는 오메가 6가 야생 연어보다 약 3배 더 높다.

포화 지방 함량

연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오메가 3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다. 양식 연어는 오메가 3 지방산 함량이 조금 더 높지만, 포화 지방 함량이 20.5%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 야생 연어는 칼로리와 포화 지방이 양식 연어보다 적어 몸에 더 이롭다고 할 수 있다.

항생제 첨가

양식 연어의 서식지, 양식장에는 양식 어류의 밀도가 높아 감염과 질병에 취약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항생제가 생선 사료에 첨가된다. 세계 최대의 연어 생산국인 노르웨이와 캐나다의 경우 효과적인 규제 체계를 갖추고 있다. (생선 살의 항생제 수치 규제) 과도한 항생제 사용을 하고 있는 나라의 연어는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 과도한 항생제의 사용은 인체 내장세균의 내성을 높일 수 있다.

오염 물질 함량

양식 연어는 헤엄치는 물과 먹는 음식을 통해 잠재적으로 해로운 오염물질을 섭취할 수 있다. 2004년과 2005년에 발표된 연구는 양식 연어가 야생 연어보다 훨씬 더 높은 농도의 오염 물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오염물질 중에는 폴리염소화비페닐, 다이옥신, 그리고 몇몇 염소화 살충제가 있다. 연어에서 발견된 가장 위험한 오염 물질은 PCB이며, 이는 암 및 기타 여러 건강 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2004년에 발표된 한 연구에서는 양식 연어의 PCB 농도가 야생 연어보다 평균 8배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 다른 연구는 노르웨이에서 PCB와 같은 일반적인 오염물질의 수치가 1999년에서 2011년까지 현저히 감소했음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변화는 낮은 PCB 및 어류 사료 내 기타 오염물질을 보여준다. 그러나 환경적 차이와 식단적 차이 때문에 잠재적으로 해로운 오염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